복음학교 후기 - 호주 40대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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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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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어제가 복음학교 마지막 날이었음을 영적 세계는 잘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가 제 시드니 생활 중 가장 수치스럽고 힘든 날이었어요.
만약 복음학교가 없었다면 저는 안수 받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선택했을 것 같은데
복음학교를 통한 하나님 은혜가 있어 고비를 넘겼습니다.
뜨거운 눈물, 마음을 토로하는 감정적 고백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제 상태는 놀랍도록 멀쩡하고 중심을 잡고 서 있었습니다.
복음이 아니고는 절대 설명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복음을 듣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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