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 사람들보다 직장 동료가 더 친할까? 그 의문이 풀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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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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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된 한 해
1. 겉모습만 열심이었던 15년, 그리고 진정한 신앙과의 만남
15년간 00교회를 다니던 저는 일요일 기독교인이었어요. 신앙생활은 형식적이었고, 마음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교회 사람들과의 관계도 깊지 않았고, 믿음의 성장은 느껴지지 않았죠.
그러던 어느 날, 교회 내 문제로 인해 새로운 곳을 찾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남편의 권유로 고창 '책 있는 풍경'으로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죠.
편백나무 향기가 가득한 따뜻한 공간, 귀에 와닿는 설교, 그리고 마음에 스며드는 말씀... 처음으로 진정한 예배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2. 복음학교를 통해 깨달은 진정한 자아와 변화
복음학교를 통해 저는 제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 깨달았습니다. 죄성으로 인해 끊임없이 죄에 유혹되고, 변화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괴로워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에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과거의 무감각했던 모습에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장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3. 끊임없는 감사와 앞으로의 다짐
저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귀한 목사님을 통해 복음을 듣게 하시고,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먼 길을 오가며 우리 공동체를 예수 가족으로 품어주시고 사랑으로 인도해 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 믿음의 뿌리가 깊지는 않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복음학교를 마치고, 정선정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