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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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주일설교 PLUS입니다. 설교를 듣고 생각을 정리해 보며 소그룹 나눔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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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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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임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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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우리는 기도할 때 습관적으로 이렇게 구합니다.

"하나님, 저를 강하게 해주세요. 저를 완벽하게 해주세요.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 멋지게 일하게 해주세요."

듣기에는 참 좋은 기도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이 기도가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깨닫습니다. '강해지겠다', '완벽해지겠다'는 마음속에는 자칫 "이제 내 힘으로 해보겠습니다"라는 독립 선언이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조차 이 땅에 계실 때 하나님을 '위해(For God)'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을 베푸사..." (행 2:22)

즉, 예수님이 하신 모든 일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Through Jesus)' 하신 일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스스로 하지 않으셨는데, 감히 우리가 "내 힘으로 하나님을 돕겠다"고 나서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것은 내가 하나님 노릇을 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지치고 힘든 이유는 내 힘으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봉사를 하면서도 속으로는 '나의 의지'를 불태우며 버티고 있기에 번아웃이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기도를 바꾸십시오. "강하게 해주세요" 대신 "주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 붙어 있겠습니다"라고 고백하십시오.

 

포도나무 가지가 열매를 맺기 위해 근육을 키우지 않습니다. 그저 나무에 붙어 있으면, 나무의 진액이 흘러들어와 저절로 열매를 맺습니다.

이번 한 주, 여러분의 힘을 빼십시오.

내가 하려던 손을 내려놓고, 내 안에서 예수님이 일하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십시오. 약한 나를 통해 강한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진짜 그리스도인의 삶이 시작될 것입니다.

 

[소그룹 나눔 질문]

Ice Breaking (마음 열기)

Q1. 자동 vs 수동

요즘은 세탁기,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알아서 해주는 '자동' 기계들이 많습니다.

내 삶에서 "이것만큼은 내 손 안 대고 저절로 되었으면 좋겠다" 싶은 집안일이나 업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볍게 상상하며 나눠봅시다.

 

Sharing (깊은 나눔)

Q2. 지난주 나의 에너지원(源)은?

설교에서 "신앙생활에는 자기 힘으로 사는 삶과 하나님의 힘으로 사는 삶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을 돌아볼 때, 나는 주로 '내 깡과 의지'로 버텼습니까, 아니면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았습니까? 솔직한 나의 상태를 점검해 봅시다.

Q3. 기도의 방향 전환

"강하게 해달라는 기도는 자칫 예수님과의 연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나는 평소에 문제 앞에서 "하나님, 제가 해결할 능력을 주세요(독립)"라고 기도했나요, 아니면 "하나님, 저는 할 수 없으니 주님이 일해주세요(의존)"라고 기도했나요? 이 미묘하지만 엄청난 차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Q4. '메노(거하다)'의 삶 적용하기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메노')은 끊임없이 붙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번 한 주간, 내가 힘을 빼고 주님께 붙어 있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의탁의 습관'은 무엇일까요?

(예: 출근길에 "오늘 업무도 주님이 하십시오"라고 선포하기, 화가 날 때 "내 안의 예수님, 주님이 나서주세요"라고 속으로 외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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