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1:12-19, 왜 예수님은 잎만 있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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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었던 이유
본문: 마가복음 11:12-19
찬송가 48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잎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열매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이라는 이름표는 달려 있었으나 하나님을 향한 열망은 사라졌습니다."
본문
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이더라
19 그리고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말씀요약
고난주간 첫날 아침입니다.
어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군중은 겉옷을 길에 깔았고, 나뭇가지를 흔들며 외쳤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예수님은 성전으로 가시는 길에 한 나무 앞에 멈추셨습니다. 마가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예수님은 왜 이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까?
단순히 배가 고프셨기 때문입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감정적인 반응처럼 보입니다. 더 이상한 것은 마가가 분명히 말합니다. 무화과의 때가 아니었다고. 제철도 아닌데 열매를 기대하셨다니, 이것은 불공평한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에 열쇠가 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열매가 잎보다 먼저 맺힙니다.
잎이 보인다는 것은 나에게 열매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 나무는 잎으로 자신을 광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까이 가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그 나무에서 발길을 돌려 성전으로 향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 안에서도 똑같은 장면을 보셨습니다.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미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까이 가서 보셨을 때, 성전 안은 장사판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가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마가복음 11:17)
잎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열매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이라는 이름표는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향한 기도와 열망은 사라졌습니다. 예수님은 있어 보이는 것에 속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나무든, 성전이든, 예수님은 그 안을 보셨습니다.
이 새벽, 우리에게 질문 하나가 남습니다.
예수님이 지금 이 기도의 자리에 오신다면 무엇을 보실까요?
우리에게도 잎은 있습니다. 이 새벽 일찍 일어나 자리를 잡았습니다. 고난주간에 함께 모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까이 오실 때,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진짜 열망이 있습니까? 예수님과 연합된 삶이라는 것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지는 않습니까? 만일 잎만 무성한 삶이었다면 지금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잎만 무성한 종교적 외식을 뚫고 들어오셔서 우리의 심령과 성전을 정화하시는 참된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예수님을 의지해 오늘부터 기도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당신의 마음을 정화 시키기 원하십니다. 지금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잎사귀만 무성한 외식의 자리를 허무시고,
우리를 하나님과 대면하는 진정한 기도의 집으로 회복시키셨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잎이 있는 나무처럼 신앙의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예배도 드렸고, 말씀도 읽었고, 기도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새벽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 안에 얼마나 진짜 열망이 있었는지, 우리 스스로도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우리의 신앙이 잎만 무성한 나무가 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이 성전을 정화하셨듯이, 우리의 예배를 정화하여 주소서. 우리의 기도를 정화하여 주소서.
이 고난주간, 주님의 고난을 따라 걸으며 우리 안에 진짜 열매가 맺히게 하소서. 이 새벽 이 자리에 나온 것처럼, 오늘 하루도 주님 앞에 진실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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