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나의 20대 시절 김대성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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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대를 기억하시는 김대성 목사님^^
제가 목사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제가 20대 초반이었어요^^
목사님의 귀한 따님이 제 막내 딸 나이쯤 이었을거같아요~ 4살 즈음^^ 목사님의 첫 인상은 굉장히 진지하실 것만 같았고 딱 정해진 틀에서 움직이실 거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그때 마침 청년부 임원이어서 목사님을 뵙는 시간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지금까지도 소중한 순간이예요~^^(진심입니다~목사님^^)
설교는 정말 진중하시면서도 진정성이 있으셨고 그리고 재미까지~ 전 목사님께서 그때 강단에서 계셨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청년부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며 수련회에서의 그 뜨거웠던 기도의 순간들... 지금 돌아보면 목사님과 함께였기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누구한명 지치는 청년들 없이 기도했던 거 같아요~ 그 뜨거웠던 기도와 눈물은 아직 제 가슴에 남아있어요~
하나님의 일에서는 정말 양보 없이 철두철미 하시죠~ 세상에 대해선 양보가 없으신 그야 말로 대쪽같으신 목사님!! 지금도 그러하시지만 너무 멋있으셨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 듣는 것이 행복했고 빨리 뵙고 싶고~ 참으로 행복했던 순간들 이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지...
그러한 만남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정말~
목사님께서 사역을 마치시고 다른 교회로 가셨을 때 정말 아쉬웠어요. 따라 나서고 싶었지만 너무 멀었기에... 목사님께서 안 계셨지만 청년시절 예배에도 신앙생활에도 나름 열심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며 예배에 소홀해 졌고..
하고 있었던 봉사들도 내려놓게 되었고.. ( 출산과 육아를 핑계 삼았던 거죠..) 점점 말씀과 기도, 예배도 소홀해 지고 성도들과의 교재도 꺼려지게 되며 교회를 멀리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1년 2년 3년... 저의 그런 생활이 이젠 익숙해지며... 주일이 아니라 일요일이 되고 휴일이 되었지요..
그러던 중 제가 예배를 드리지 않다는 걸 아신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놀랐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거나 소홀할 때 여지없이 목사님께 연락이 오는데.. 저는 살짝 무섭기도 했습니다.. 어쩜 아시고 연락하시는 것처럼... 이제 교회에 나가지 않으니 목사님의 연락이 부담으로 다가 올 때도 있었어요.. 사실 저의 치부를 들키는 것만 같아 피하고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이런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있었기에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고.. 정말 오랫동안 말씀해 주셨고.. 저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계속 피하다 용기를 내어, 그동안 교회에 다니지 않은지 수년이 지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충격을 받으시는 거 같았어요. 이렇게 저의 부끄러움을 말씀 드렸고 그렇게 복음을 듣기 시작했어요~
사실 저는 나름 모태신앙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지냈거든요..
그런데 복음을 다시 들어보니 모태신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것들,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어요. 목사님의 질문 하나하나에 저는 대답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머라고 해야 할까요... 그동안 복음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부끄럽고 내가 너무 몰랐구나... 매주 아... 아... 아.... 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모태신앙에 자부심으로 지냈던 시간이 얼마나 부끄럽던지요..
목사님과의 두 달 복음공부 시간이 제겐 더 큰 깨달음과 회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큰 충격의 시간이예요..
마치 신앙의 ㄱㄴㄷㄹ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한글을 읽고 느끼는 기분처럼...
이제 다시 용기를 내어 봅니다..
목사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일깨워 주시지 않았더라면..
그냥 목사님이 저의 목사님이라서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목사님~ 두려웠지만 말씀하신대로 인천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직 어색해요~ 어려워요~ 아직도 피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용기 내어봅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남겼어요...
낙서식으로 끄적여서 정리가 잘 안되었네요~^^;;
제가 목사님을 처음 뵈었을 때 제가 20대 초반이었어요^^
목사님의 귀한 따님이 제 막내 딸 나이쯤 이었을거같아요~ 4살 즈음^^ 목사님의 첫 인상은 굉장히 진지하실 것만 같았고 딱 정해진 틀에서 움직이실 거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그때 마침 청년부 임원이어서 목사님을 뵙는 시간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지금까지도 소중한 순간이예요~^^(진심입니다~목사님^^)
설교는 정말 진중하시면서도 진정성이 있으셨고 그리고 재미까지~ 전 목사님께서 그때 강단에서 계셨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청년부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며 수련회에서의 그 뜨거웠던 기도의 순간들... 지금 돌아보면 목사님과 함께였기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누구한명 지치는 청년들 없이 기도했던 거 같아요~ 그 뜨거웠던 기도와 눈물은 아직 제 가슴에 남아있어요~
하나님의 일에서는 정말 양보 없이 철두철미 하시죠~ 세상에 대해선 양보가 없으신 그야 말로 대쪽같으신 목사님!! 지금도 그러하시지만 너무 멋있으셨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 듣는 것이 행복했고 빨리 뵙고 싶고~ 참으로 행복했던 순간들 이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지...
그러한 만남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정말~
목사님께서 사역을 마치시고 다른 교회로 가셨을 때 정말 아쉬웠어요. 따라 나서고 싶었지만 너무 멀었기에... 목사님께서 안 계셨지만 청년시절 예배에도 신앙생활에도 나름 열심이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며 예배에 소홀해 졌고..
하고 있었던 봉사들도 내려놓게 되었고.. ( 출산과 육아를 핑계 삼았던 거죠..) 점점 말씀과 기도, 예배도 소홀해 지고 성도들과의 교재도 꺼려지게 되며 교회를 멀리하는 상태가 되었어요... 1년 2년 3년... 저의 그런 생활이 이젠 익숙해지며... 주일이 아니라 일요일이 되고 휴일이 되었지요..
그러던 중 제가 예배를 드리지 않다는 걸 아신 목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놀랐습니다. 제가 힘들어 하거나 소홀할 때 여지없이 목사님께 연락이 오는데.. 저는 살짝 무섭기도 했습니다.. 어쩜 아시고 연락하시는 것처럼... 이제 교회에 나가지 않으니 목사님의 연락이 부담으로 다가 올 때도 있었어요.. 사실 저의 치부를 들키는 것만 같아 피하고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이런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있었기에 복음을 다시 들어야 한다고.. 정말 오랫동안 말씀해 주셨고.. 저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계속 피하다 용기를 내어, 그동안 교회에 다니지 않은지 수년이 지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충격을 받으시는 거 같았어요. 이렇게 저의 부끄러움을 말씀 드렸고 그렇게 복음을 듣기 시작했어요~
사실 저는 나름 모태신앙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지냈거든요..
그런데 복음을 다시 들어보니 모태신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것들,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어요. 목사님의 질문 하나하나에 저는 대답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머라고 해야 할까요... 그동안 복음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부끄럽고 내가 너무 몰랐구나... 매주 아... 아... 아.... 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모태신앙에 자부심으로 지냈던 시간이 얼마나 부끄럽던지요..
목사님과의 두 달 복음공부 시간이 제겐 더 큰 깨달음과 회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큰 충격의 시간이예요..
마치 신앙의 ㄱㄴㄷㄹ도 모르고 있다가 이제야 한글을 읽고 느끼는 기분처럼...
이제 다시 용기를 내어 봅니다..
목사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일깨워 주시지 않았더라면..
그냥 목사님이 저의 목사님이라서 너무 감사해요!! 목사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목사님~ 두려웠지만 말씀하신대로 인천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아직 어색해요~ 어려워요~ 아직도 피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용기 내어봅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남겼어요...
낙서식으로 끄적여서 정리가 잘 안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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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담임목사님의 댓글
- 담임목사
- 작성일
보연아, 그동안 잘 지냈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려 힘쓰는 공동체를 찾고, 그리고 함께 세워나가는 보연이가 되길 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음을 삶으로 살아내려 힘쓰는 공동체를 찾고, 그리고 함께 세워나가는 보연이가 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