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부르셨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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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 라이프 소그룹 교재: 부르심의 시작
주제: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우리가 세워가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신 생명 공동체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1. [도입] 새해의 분주함 속에서 멈춰 서기
새해가 되면 우리 마음은 분주해집니다. "올해는 무엇을 더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성과를 낼까?"라는 질문이 우리를 압박합니다. 교회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열심히 봉사하고, 더 단단해져야 한다'는 결심이 앞섭니다. 하지만 이런 열심 뒤에는 늘 "내가 잘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피로와 결핍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 바울은 우리에게 '무엇을 할 것인가'를 묻기 전에, '우리가 누구이며, 이 공동체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먼저 바라보라고 초대합니다.
2. [본문 발견] 말씀 속의 복음 찾기
에베소서 1:1-2 [개역개정]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본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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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뜻:
바울의 사도직과 교회의 시작점 (사람의 야망 ≠ 하나님의 계획) -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성도의 유일한 주소이자 정체성 (나의 열심 ≠ 그리스도의 성취) -
· 은혜와 평강:
주인이 주시는 선물 (나의 요구 ≠ 주님의 공급)
3. [비주얼 복음] 동아리와 교회의 결정적 차이
- 시작: 사람의 취향과 결심
- 중심: 사람의 만족과 성과
- 동력: "더 해야 한다" (요구)
- 결과: 비교와 탈진
- 시작: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
- 중심: 예수 그리스도의 주인 되심
- 동력: "이미 이루셨다" (은혜)
- 결과: 안식과 평강
4. [복음 묵상] 내 성적표가 아닌 '그리스도 안'의 영광
우리는 자꾸만 자신의 '신앙 성적표'를 확인하려 합니다. 기도가 부족한 것 같고, 삶이 거룩하지 못한 것 같아 "내가 성도라고 불릴 자격이 있나?" 자책하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향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라고 부릅니다.
성도의 거룩함은 나의 도덕적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 안(In Christ)'에 접붙여졌기 때문에 주어지는 '교환된 정체성'입니다. 예수님의 완벽한 의로움이 나의 것이 되었기에, 하나님은 오늘 당신을 보며 "신실한 자"라고 부르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율법적 압박에서 벗어나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근거입니다.
5. [심화] 내 마음의 우상과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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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우상 타격
"내가 교회를(혹은 내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은 책임감을 가장한 '교만'이자 '우상'일 수 있습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결과를 통제하려 할 때, 우리는 쉽게 절망하거나 쉽게 교만해집니다. -
· 그리스도와의 연합
교회의 주인이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합니다. 주님이 머리 이시기에, 지체인 우리는 그분이 공급하시는 생명을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내 열심을 증명하려던 손을 놓고, 주님의 다스림을 신뢰하십시오.
6. [나눔 질문]
Q1. [마음 열기] 새해를 시작하며 당신을 가장 불안하게 하거나 압박하는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Q2. [복음 발견] 본문 1절에서 바울이 자신과 성도의 근거를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 안'에 두었을 때, 당신의 '신앙 성적표'에 대한 마음은 어떻게 변하나요?
Q3. [은혜 나눔] 교회를 '예수님이 주인인 공동체'가 아닌 '사람이 운영하는 동아리'처럼 여겼던 적은 언제인가요? (내 뜻대로 안 될 때 서운함이나 분노가 올라왔던 경험 등)
Q4. [삶의 응답] 이번 한 주, 내가 주인 되려 했던 자리(가정, 직장, 봉사 등)에서 내려와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고백을 하시겠습니까?
7. [축복 선언]
하나님은 당신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당신을 부르셨습니다. 당신의 정체성은 당신의 실패보다 크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이번 한 주, 세상이 요구하는 성과가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당신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길 선포합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함께 기도하기
"주님, 제가 주인의 자리를 내려놓고 그리스도께서 머리 되심을 신뢰하게 하소서. 이번 한 주 우리 소그룹이 은혜와 평강으로 숨 쉬게 하소서."
[다음 단계] 다음 소그룹 모임을 위해 이번 주 삶의 현장에서 '주인이 바뀌었을 때 찾아오는 평안'을 경험한 순간을 한 문장으로 기록해 오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