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당신을 증명하려 애쓰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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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당신을 증명하려 애쓰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끊임없이 **"나는 괜찮은 사람인가?"**라는 질문 앞에 섭니다. 그래서 내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직장에서의 성취, 자녀의 성공, 혹은 교회 안에서의 봉사와 직분을 통해 "나 이 정도면 쓸모 있는 사람이지?"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려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돌아봅시다. 그토록 원하던 것을 성취했을 때, 그 만족감이 얼마나 가던가요? 잠시뿐입니다. 우리는 또다시 다른 성취를 찾아 헤매고, 그것이 좌절될 때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예배와 봉사를 '나를 증명하는 도구'로 삼는 순간, 신앙은 기쁨이 아니라 무거운 짐이 되어버립니다.
오늘 설교에서 우리는 ‘하이에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하이에나가 아무리 노력해서 멧돼지를 잡고, 심지어 사자보다 더 큰 물소를 잡는 엄청난 성취를 이뤘다 한들, 하이에나가 사자가 됩니까? 아닙니다. 성취가 존재를 바꾸지 못합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내가 무엇을 했느냐(Doing)'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예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하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1:12)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노력해서 신분 상승을 꿈꾸는 자가 아니라, 이미 **‘하나님의 자녀’**라는 존귀한 신분으로 다시 태어난(Being) 존재입니다. 이것은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당신을 증명하기 위해 애쓰던 피곤한 노력을 멈추십시오. 예배는 나를 증명하러 오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그 영광스러운 신분증을 확인하고 누리는 자리입니다.
당신 안에 이미 예수님의 생명과 빛이 있습니다. 어두움이 밀려오고, 자존감이 무너질 때, 노력으로 싸우려 하지 말고 믿음으로 선포하십시오.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신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예수님의 빛이 내 안의 어둠을 몰아냈다!"
이번 한 주, 세상의 성취가 아닌 예수 안에서 주어진 거룩한 신분으로 당당하게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소그룹 나눔 질문]
Ice Breaking (마음 열기)
Q1. 나를 힘들게 하는 '증명' 살면서 누군가에게(부모님, 배우자, 직장 상사, 혹은 나 자신에게) "나 이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인정받기 위해 무리하게 애썼던 경험이 있나요? 그때의 마음은 어땠는지 가볍게 나눠봅시다.
Sharing (깊은 나눔)
Q2. 하이에나의 노력 vs 사자의 신분 설교에서 "하이에나가 아무리 사냥을 잘해도 사자가 될 수 없다"는 비유가 있었습니다. 나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누리기보다, 종교적인 열심(예배, 봉사, 헌금 등)으로 나를 증명하려고 했던 적은 없나요? 내가 하나님 앞에서조차 '성취'로 인정받으려 했던 태도가 있다면 나눠봅시다.
Q3. 내 안의 '마르다' 내려놓기 "예배와 봉사를 열심히 하는데도 삶이 힘들고 공허하다면, 그것은 나를 증명하려는 몸부림일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역이나 신앙의 의무들 중에, 기쁨보다는 "이걸 안 하면 내가 무가치하게 느껴져서" 혹은 "불안해서" 붙들고 있는 것이 있나요? 이제는 노력을 멈추고 주님 안에서 안식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Q4. 신분증 꺼내 들기 (선포)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과 빛이 있습니다."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어두운 부분(건강, 재정, 관계, 우울함 등)은 무엇입니까? 그 어둠을 향해 내 노력이 아닌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빛'을 선포하는 기도를 함께 만들어 봅시다. (예: "우울감아, 내 노력으로 너를 이길 수 없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기쁨이 너를 몰아냈음을 선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