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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1:15-23, 당신은 이미 능력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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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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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묵상문

당신은 이미
능력 안에 있습니다

 
불안한 밤이 있습니다.
이유를 딱히 말하기도 어려운데, 그냥 가라앉는 밤.
직장에서 뭔가 잘못될 것 같은 느낌, 열심히는 살고 있는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막막함, 아니면 아무 이유 없이 찾아오는 공허함.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성경을 더 읽습니다. 기도를 더 합니다. 설교를 찾아 듣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물어봅시다. 그렇게 해도 불안이 사라지지 않을 때가 있지 않습니까? 더 열심히 하면 해결될 것 같아서 더 해봤는데, 결국 지쳐버린 경험. 그 탈진의 자리에서 우리는 다시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믿음이 부족한 건가.'
사실 문제는 믿음이 약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진단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불안의 원인을 '정보 부족'으로 진단합니다. 그러면 처방은 자동으로 '더 많이 알기'가 됩니다. 그런데 더 알아도 불안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진단이 틀린 겁니다.
머리에는 있는데 삶은 바뀌지 않습니다. 아는 것과 사는 것 사이에 간극이 있습니다. 월요일이 되면 어김없이 똑같은 자리에 서 있고, 열심히 번 월급은 월세와 카드값으로 빠져나갑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바위를 밀어야 끝이 나는가. 이 막막함이 우리 시대 불안의 실체입니다.

에베소서 1: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바울이 구하는 것은 새로운 정보가 아닙니다.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 기도를 드릴 때, 그는 감옥 안에 있었습니다. 편지를 받는 에베소 교인들은 황제 숭배가 지배하는 도시에서 사회적 낙인과 경제적 배제를 매일 견디고 있었습니다. 그 현실 앞에서 바울은 상황을 바꿔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단 하나를 구했습니다. 마음의 눈이 열리는 것. 왜냐하면 그에게는 깊은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하신 일이 있다는 것. 그런데 우리 눈이 닫혀 있어서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

눈이 열리면 무엇이 보입니까?

부르심의 소망이 보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어디로 부르시는지가 보이는 사람은, 오늘의 혼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랑이 보입니다. 직함이 바뀌어도, 연봉이 오르내려도, 하나님의 걸작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부활의 능력이 보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신 그 능력이 지금 이미 믿는 우리에게 베풀어져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와 죽음과 수치를 모두 가져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의와 생명과 부활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무덤이 열렸습니다. 그 능력이 지금 여기, 그리스도와 연합된 우리 안에 이미 흘러들어와 있습니다. 내 감정이 이것을 확인해주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이 이미 확인해주었습니다.
가지는 포도를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생명이 자연스럽게 흘러옵니다. 우리가 지치는 이유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혼자 버티려 하기 때문입니다. 연결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몸에서 떨어진 지체는 결단이 약해서 죽는 게 아닙니다. 연결이 끊겨서 죽습니다. 더 강해지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연합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먼저입니다.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이것은 내가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입니다.

당신은 새로운 능력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이미 능력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그 진실 위에 서십시오.

 

소그룹 나눔 질문

1. 마음 열기

살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제자리인 것 같지?"라는 느낌이 찾아온 적이 있다면, 그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나눠 주세요.

2. 복음 발견

불안하거나 지칠 때, 나도 모르게 '더 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움직였던 적이 있으셨나요? 그 방식이 결국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함께 나눠 봅시다.

3. 은혜 나눔

오늘 말씀 중 "우리는 이미 능력의 한복판에 있다"는 선언이 내 삶의 어느 부분에 가장 깊이 와닿았는지 나눠 주세요.

4. 삶의 적용

이번 한 주, '더 해내기'가 아닌 '연합의 자리에 다시 서기'를 위해 내가 내려놓을 것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 기도해 주세요.

복음학교 · 복음 묵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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