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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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주일설교 PLUS입니다. 설교를 듣고 생각을 정리해 보며 소그룹 나눔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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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거래를 멈추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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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임목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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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하나님과 거래를 멈추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평안하신지요?

혹시 지난주에 새벽기도를 빠지셨나요? 아니면 바빠서 성경 읽기를 놓치셨나요?

그때 마음 한구석에 이런 불안감이 스치지는 않으셨습니까?

“아, 오늘 뭔가 일이 잘 안 풀릴 것 같은데…”, “하나님이 나를 덜 예뻐하실까?”

반대로, 기도를 많이 하고 봉사를 열심히 한 날엔 이런 자신감이 생기지 않던가요?

“오늘만큼은 하나님이 내 소원을 들어주시겠지!”

솔직해집시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하나님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 드렸으니(기도, 헌금, 봉사), 하나님도 이만큼 주셔야 해(응답, 축복).”

겉으로는 신앙생활 같지만, 본질은 ‘장사’입니다. 이것은 유대 율법주의자들도, 심지어 사도 베드로조차 잠시 흔들렸던 아주 오래되고 질긴 함정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해 단호하게 칼을 빼듭니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나의 행위)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갈 2:21)

만약 여러분의 기도가 응답받는 이유가 ‘여러분이 기도를 많이 해서’라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필요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복 받는 이유가 ‘십일조를 잘해서’라면, 예수님은 헛되이 죽으신 것입니다.

복음은 선언합니다. 우리는 ‘해서(Do)’ 받는 자가 아니라, 예수 안에서 이미 ‘다 받아서(Done)’ 하는 자입니다.

순서를 바로잡으십시오. 기도해야 사랑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받는 자녀이기에 아버지를 부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봉사해야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인정받은 은혜가 너무 커서 기쁨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하나님과의 피곤한 거래를 멈추십시오.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 2:20)

여러분의 자격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이번 한 주, 의무감의 무게를 벗어버리고, 이미 여러분 안에 거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특권’을 마음껏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소그룹 나눔 질문]

???? Ice Breaking (마음 열기)

Q1. 나만의 '징크스'가 있나요?

"시험 날 미역국 먹으면 안 된다", "아침에 컵을 깨면 재수가 없다" 같은 미신처럼, 신앙생활에서도 나만 아는 소심한 징크스나 규칙이 있나요? (예: 주일 아침에 부부싸움 하면 그 주간은 왠지 불안하다 등) 가볍게 나눠봅시다.

???? Sharing (깊은 나눔)

Q2. 나는 어떤 '파(派)'에 속해 있었나요?

설교에서 '새벽기도파', '금식기도파', '봉사파'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것 안 하면 진짜 신앙인이 아니지"라고 생각하며 은연중에 나의 의로움을 증명하려고 했던 종교적 행위는 무엇이었나요? 반대로 그것을 못 지켰을 때 하나님이 벌주실까 봐 두려워했던 경험도 나눠봅시다.

Q3. '거래'에서 '관계'로 전환하기

"기도는 조건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의 호흡입니다."

최근 나의 기도나 예배 생활을 돌아볼 때, **'숙제(의무)'**를 하는 느낌이었나요, 아니면 사랑하는 분과의 '데이트(누림)' 느낌이었나요? 의무감을 덜어내고 기쁨을 회복하기 위해 내 생각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갈라디아서 2:20 적용)

Q4. 성령님의 도우심 신뢰하기

우리가 연약하여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때,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십니다(롬 8:26).

내가 영적으로 침체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꼈을 때, 나의 노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여전히 나를 붙들고 계심을 느꼈던 은혜의 순간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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